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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십육계 : 4부 혼전계 [전자책]. 24 : 가도벌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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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풍병서
서명/저자사항소설 삼십육계 :4부 혼전계[전자책].24 :풍병서
발행사항서울 : 반디, 2009 : (주)블루마운틴소프트
형태사항725k : 천연색
요약길을 빌려 괵나라를 치듯 세력 확장에 필요한 발판을 만들어라 ‘가도벌괵(假道伐?)’은 쉽게 이해되는 책략이 아니다. 약소국에게 길을 빌려 대국을 쳐서 평정한다는 뜻의 이 책략은 발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시혜를 베풀고, 이익을 주어 유혹하는 등 이용할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름길을 만들어 쾌속으로 얻고자 하는 영역에 밀고 들어가야 한다. 춘추시대, 우(虞)와 괵(?)은 형제의 나라였다. 진(晉) 헌공은 중원 재패를 위하여 괵을 치기로 하자 대부 순식(荀息)이 ‘일석이조’의 계책을 세운다. 먼저 벽옥(碧玉)과 양마(良馬) 그리고 미녀(美女)를 미끼로 우공(虞公)을 설득하여 괵나라를 치기 위한 길을 빌리려 했다. 우공은 이러한 보물들을 보자 괵나라와의 의리를 저버리고 진나라에게 길을 내어주고 만다. 현신들이 말렸으나 우공은 듣지 않았다. 진군(晉軍)이 길을 빌려 일거에 괵나라를 멸망시키자 우나라는 고립되고 말았으며, 진군은 회군 도중 순수견양(順手牽羊)으로 우나라를 멸망시키고 만다.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은 두 가지 심각한 함의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괵공이 맹우(盟友)를 판 것은 자신을 판 것과 같았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진이 우에게 먼저 길을 빌린 후 강점해 버렸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도(假道)’가 모두 이익만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장자는 “옛날 지인(至人)은 인(仁)을 길로서 잠시 빌리고 의(義)를 잠시 묵을 곳으로 하여 노닐었다.”고 말하여 ‘가도(街道)’ 즉 길을 빌리는 것도 인의(仁義)를 위한 것이라야 한다고 했다.
파일특성e-BookXML
언어한국어
대출바로가기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X00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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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E00001845 823 풍44ㅅ 가야대학교/전자책서버(컴퓨터서버)/ 대출가능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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