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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로맨티스트였다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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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E-Book
개인저자정태륭
서명/저자사항박정희는 로맨티스트였다[전자책] /정태륭
발행사항서울 : 청어, 2012 : (주)블루마운틴소프트
형태사항689k : 천연색
ISBN9788994638881
요약박정희는 본래 그 자신이 신명 덩어리였다. 예능 기질을 타고 나 를 작사.작곡하고 일기장에 수많은 시와, 다수의 서예작품도 남겼다. 오르간, 피아노와 트럼펫 등 악기 연주에도 능했고 같은 노래도 썩 잘 불렀다. 그 말고도 그림, 기계 체조, 승마도 잘 했던 전인 타입의 예체능 인이었다. 목숨 걸고 쿠데타를 한 혁명아 답지 않게 그는 동심에 장난기도 많았다. 예화 1 “내가 경제를 좀 배울까 해서 과외선생 집에 오는 건데 그렇게 자꾸 오지 말라고 핀잔을 주면 나 도 생각이 있다구. 자네 집에서 동동주 담근 거 말야, 그거 위법인 거 알지? 밀주로 고발해서 혼내 줄 거야!” 이는 대통령 박정희가 경제기획원 김학렬 차관의 처에게 했다는 말이다. 자기가 얻어먹곤 하던 동동주를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다. 예화 2 방송 앵커 봉두완은 비상조치를 남발하는 정부를 향해 “국민노릇 해먹기도 힘듭니다.”라고 비아 냥대곤 했다. 그가 육영수 초청으로 청와대 소접견실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 저녁상이 차려지자 박정희가 찌개에 밥을 비벼 먹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봉두완은 “저는 양반 출신의 면장 손자라서 상놈들 먹는 비빔밥 같은 건 안 먹습니다.”라고 넉살을 떨었다. 졸지에 비빔밥이나 먹는 상놈이 돼버린 박정희가 볼멘 목소리로 “그래, 나는 없이 자랐다. 왜?” 라고 되받고는 자신도 우스웠던지 파안대소를 했다. 예화 3 인천에서 대간첩작전 훈련을 참관한 다음 저녁 때 석양배 술잔이 돌자 박정희가 먼저 ‘우리 노래 나 한곡씩 들어봅시다.’ 라고 시동을 걸었다. 한데 박정희의 유일한 18번으로 알려진 를 해군참모총장이 먼저 부르는 통에 홍보비서가 황급히 다가와 ‘각하 아무 노래나 선창을 하시 면 우리가 따라 부를 테니까 염려 마십시오!’ 라고 조아렸다. 그러나 이는 천만의 말씀이었다. “왜 그래, 또 있어. 내가 그렇게 시시한 줄 알아?” 하더니 벌떡 일어나 고복수의 을 가사 음 정 하나도 틀림없이 불러 넘기는 거였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유비무환으로 한 곡을 더 익혀두고 있었던 것이다. - ‘표지 글’에서
파일특성e-BookXML
언어한국어
대출바로가기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X00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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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E00001787 340.99 정88ㅂ 가야대학교/전자책서버(컴퓨터서버)/ 대출가능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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