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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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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박영희
서명/저자사항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전자책] /박영희
발행사항서울 : 삶이보이는창, 2007 : (주)블루마운틴소프트
형태사항24,459k : 천연색
ISBN9788990492548
요약한 사진기 수리공, 여섯 명의 수공업자, 그리고 일하는 당신을 위한 전시회2006년 9월 29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한 사진기 수리공’이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그는 대구에서 믿음직하다고 소문난 35세의 젊은 사진기 수리공, 김성민이었다. 당시 병원 복도에는 전국 각지에서 40여 명의 사진가들이 그가 고쳐 부활한 사진기로 찍은 100여 점의 사진을 걸어 전시를 진행 중이었다. 그리고 2007년, 대구민예총은 사진과 미술, 연극 등 일련의 예술을 통해 한 사진기 수리공과 그와 같은 위치에 놓인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삶에게 바치는 전시회를 이어갔다.신자유주의의 그림자 아래에서 투자가 아닌 우직한 손놀림으로 정직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 힘든 일에 종사하면서 어느덧 일과 몸이 하나가 된 사람들에 대한 헌사를 미술가, 조각가, 연극인, 사진가, 르포작가가 각각 그들의 노동인 문화예술을 통해 바쳤다. 여섯 명의 수공업자가 전해주는 삶의 생생한 의미오늘날 민중은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살벌한 세계에서 서로에게 늑대가 되었거나, 삶의 무거운 짐을 묵묵히 지고 가는 낙타가 되었다. 여섯 명의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개개인들을 대표하며, 어느덧 늑대가 되어버린 우리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세공사 김광주 씨, 제과제빵사 이학철 씨, 선박 수리공 황일천 씨, 이발사 문동식 씨, 철구조물 제작사 김기용 씨, 자전거 수리공 임병원 씨……. 이들의 이름과 직업은 각각 다르지만 나와 내 주변의 당신들과 다르지 않다. 이 평범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의 일상인 노동의 과정은 이 세계를 창조하는 신의 손놀림과 같다. 이 소수적 삶과의 마주침을 통해, 그리고 그 삶속에서 체화된 수많은 서사들을 통해 생생한 삶의 의미가 생성된다. 이 책은 수많은 나와 당신들의, 특별할 것 없는 삶들이 서로 연대하는 장이다. 그리하여 느닷없이, 삶의 생생한 의미가 드러난다.
파일특성e-BookXDF
언어한국어
대출바로가기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61C1FB74-3D32-4ebc-AB57-D81B9B1B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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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E00001727 818 박64ㅅ 가야대학교/전자책서버(컴퓨터서버)/ 대출가능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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