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당뇨병은 증상이 완만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자각증세를 느끼지 못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바쁜 업무로 인해 몸을 돌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에게 그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말할 수 있다. 어쩐지 목이 말라 물을 자주 마신다거나, 과식을 한다든가, 화장실에 자주 가는 등의 증상은 강한 통증에 비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게 마련이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라면 즉시 병원으로 뛰어갈 사람도, "뭔지 모르지만 예전과 다르게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할 정도의 증상은 진찰을 받는 것 조차도 차일피일 미루게 마련이어서 병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소변에 당분이 섞여 나온다고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구갈, 다음, 다식, 다뇨, 탈력감(脫力感)등의 증상을 중요시하고 있다. 체질, 셩격, 식사, 생활 등에서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성향의 사람을 발병하기 전에 추정해낼 수 있다. 또, 당뇨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병원치료를 병행해 불쾌한 증상을 조금이도 빨리 호전시키기 위한 한방치료는 매우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도 지압은 혼자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행할 것을 권한다. 증상이 호전되면 당연히 혈압치도 내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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