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매 주일마다 미사 전례에 참례하는 신자들은 얼마나 진실하게 그분께 다가가는가. 습관적으로 아니면 한 번이라도 빠지면 고해성사를 봐야 하니까, 나의 괴로움과 번뇌를 잠시 잊고 그분께 의탁하고자, 혹은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화목을 누릴 수 있기를..... 이렇듯 사람에 따라서 미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 다르다. 미사는 주님의 생애가 요약되어 있고 천주교 신앙이 함축되어 있으며 그 전례적인 배열과 내용 면에 있어서 교리 교과서와 같다. 그래서 매일 미사에 참례하다 보면 마치 영신수련을 받고 있는 듯,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과 더욱 가까워져 있음을 느끼게 되고 미사 전례의 참된 의미는 흠숭, 감사, 보속 그리고 구원임을 알게 된다. 따라서 얼마나 그 뜻을 잘 받아들이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참례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드리는 미사의 의미를 좀더 깊이 알아 보기 위해, 입당송에서부터 파견에 이르기까지 미사의 각 부분을 성서에서 찾아 그 의미와 내용을 우리의 삶과 연관시켜 구성하여 미사의 은총을 깊이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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