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바보 이반 1 먼 옛날, 어느 나라의 평화로운 마을에 부농이 살았다. 이 부유한 농부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무관인 세묜, 배불뚝이 타라스, 바 보 이반 그리고 귀머거리이자 벙어리 딸인 말라니야가 있었다. 무관 인 세묜은 왕을 섬기러 전쟁터에 나갔고 배불뚝이 타라스는 문 안 의 장사치에게 상술을 배우러 갔고, 바보 이반은 누이와 함께 집에 서 땀흘려 일했다. 무관 세묜은 높은 벼슬과 논밭까지 얻으며 귀족 의 딸에게 장가를 갔다. 그런데 녹이 많고 전답이 많았는데도 매번 수지가 들어맞지 않았다. 남편이 돈을 벌어오면 마누라는 사치스러운 귀족 행세를 하느라 돈이 모일 세가 없었다. 그래서 무관인 세묜은 도조(남의 논밭을 빌려서 부치고 논밭을 빌린 대가로 해마다 내는 벼)를 받기위해 농장으로 갔다. 마름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조는 드릴 수 없어요. 저희에겐 가축, 농구, 말, 소, 쟁기 무엇 이건 간에 하나도 없으니까요. 먼저 이런 것들을 갖추어야 해요. 그래야 수익이 생깁니다. 본문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