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형 | 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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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 | 바커, 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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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저자사항 | 마돈나[전자책] /클라이브 바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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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항 | 서울 : (주)바로북닷컴, 2009 : (주)블루마운틴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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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사항 | 6,749k : 천연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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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제리 카라콘은 레오폴드 수영 센터의 돌계단에서 거비가 오기를 40분 가까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죽구두 아래로부터 한기가 스며들어와 발의 감각이 조금씩 마비되고 있었다. 언젠가는 나도 다른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신분이 되어 보겠다고 제리는 생각했다. 그날도 멀지 않았다. 에즐러 거비를 설득해서 환락 돔에 돈을 출자하게 할 수만 있으면 나도 남 못지 않은 유명인이 된다. 이 이야기에 응하려면 위험도 마다하지 않은 도전 정신과 풍부한 자금을 소유한 사람이어야만 했는데 여러가지 나쁜 소문이 들리기는 했지만 거비는 그 두 가지를 충분히 구비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비의 돈의 출처는 아무래도 좋았다. 적어도 제리는 자신에게 그렇게 타이르고 있었다. 평판 좋은 투자가에게 이야기를 꺼내봤지만 지난 6개월 동안 계속해서 거절당하기만 했다. 이렇게 된 이상 겉멋만 차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투자가가 주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운을 하늘에 맡기고 도박을 해보라고 해봤자 신중해지는 것이 당연했다. 게다가 낡아빠진 수영 센터가 번쩍거리는 대형 오락 센터로 변신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려면 유연한 상상력이 필요했다. 제리가 지금까지 만난 부자들 중에 운좋게 그런 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이 부근에는 철거 직전이 되어 있던 집을 사들여 살기 좋게 개조해서 상당히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중류계급의 한가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부동산조사 회사 사람이 보증해준 것처럼 제리가 생각하고 있는 시설을 이 지역에 만든다면 대히트를 칠 것은 문제없는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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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특성 | e-BookX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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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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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바로가기 |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971AD93C-CA3F-477b-B51F-444DC7D2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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