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이유는 아득한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 왕족들의 무덤은 광대한 지역에서 흙벽돌로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마스타바라고 불리는 것부터 시작되었다.그 이후에는 사카라 지구에서 석회암으로 만든 어머니 젖가슴과 같은 봉분형태에서 점차 삼각형태로 발달하면서 피라미드가 축조되었다. 그리고 축적된 기술들로 상당히 큰 계단식으로 피라미드는 거듭 발달하게 된다.여기에서 발달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대한 지역으로 굴절식 등 중형의 피라미드로 이어지다가 기자지구에서, 우리가 말하는 현존하고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최고라고 꼽는 쿠푸, 카프라, 맨카우라의 3대 피라미드로 왕들의 무덤을 만들었다.카프라 피라미드 축조 초기부터 가뭄 때문에 나일강에서 화강암을 조달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그 후 왕들의 무덤은 피라미드 축조에 많은 석회암 돌들과 피라미드 내부에 화강암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석회암 절벽을 파내 왕들의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왕가의 계곡이다. 여기까지 왕들의 무덤 문화는 이어져 간다.이 책은 이러한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그 당시 왜 그랬어야만 됐는지 철저히 원인을 분석했고, 피라미드에 사용되는 석재 크기와 기울기, 피라미드 크기와 형태에 따라 지금이라도 현대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대에 사용되었던 연장, 기구, 장비들로 그 당시의 시공 방식 그대로 다양하게 축조할 수 있는 방법(공법, 공정, 기술)들을 통합해 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