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외부의 변화를 읽어라 경영 현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시장은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며 항상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한다. 업계 동향과 상품과 시장 규모는 쉴새 없이 요동치고 특히 고객의 욕구는 변덕스럽기 그지 없다. 원료와 제품의 공급 부족이나 과잉도 만연하다. 지난해 겨울, AI(조류독감)가 심각해지면서 AI 의심 양계장들의 많은 닭들의 도살되었다. 그 결과 계란 값이 2~3배로 폭등했다. 예상치 못한 달걀 대란에 외국에서 대거 계란을 공수하고 있는데, 계란뿐 아니라 병아리도 들여오고 있다고 한다. 계란을 생산하는 닭의 수량 자체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냉면에 넣어주던 반쪽 짜리 계란을, 더 잘게 잘라 사분의 일로 쪼개어 주는 식당들도 생겼다. 심지어 계란 판매를 중단한 찜질방들도 속출했다. 원재료가 되는 계란 값이 비싸지니 당연히 기존의 삶은 계란보다 비싸게 팔았고 찜질방에 온 사람들은 굳이 비싸진 계란을 사 먹지 않았다. 매출이 떨어지고, 팔리지 못한 재고가 쌓이다 보니 아예 판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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