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그동안 전쟁에 관해서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있었다. 이 책 역시, 그런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이 책을 쓰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전쟁을 대부분 정치?경제?사회적인 측면과 군사 전략?전술적 측면에서 연구했으나, 전쟁을 '군수'라는 관점에서 연구한 자료는 그리 많치 않았기 때문이다. 21세기의 강대국들이 예외 없이 자국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상?해상?공중분야 뿐만 아니라 우주에 이르기 까지 첨단 무기와 이를 지원하는 군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군수'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훌륭한 무기나 전략?전술도 이제는 군수 없이 실행될 수 없다. 그러므로 필자가 강조하는 바는 전쟁에 있어서 '군수'를 단순한 '지원개념' 보다는, '운용개념'으로 다루어야 하며, '전략과 군수'를 대등하게 보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에서는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전쟁을 '군수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려 한다. 독자들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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