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분성도서관

상단 글로벌/추가 메뉴

회원 로그인


자료검색

자료검색

상세정보

부가기능

나의 누나 안토니아 [전자책]

상세 프로파일

상세정보
자료유형E-Book
개인저자잉클란, 라몬 델 바이에
서명/저자사항나의 누나 안토니아[전자책] /라몬 델 바이에 잉클란
발행사항서울 : 이북코리아, 2009 : (주)블루마운틴소프트
형태사항2,480k : 천연색
총서사항숨어있는 명작
요약세계적으로 이름난 갈리시아의 산티아고 성당은 언제나 끊임없는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사람들은 아직도 그것에 대해 조심스런 눈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어느 날 오후였다. 안토니아 누나는 내 손목을 잡고 성당으로 데리고 갔다. 나보다 나이가 한참 위였던 누나는 큰 키에 얼굴은 창백하였으며 까만 눈에 슬픈 듯한 미소를 입가에 띠우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나는 아직도 누나의 그 목소리, 그 미소, 그리고 성당을 데리고 갈 때마다 내 손목을 꼭 쥐던 얼음장 같은 그 손이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성당 안뜰을 산책하던 푸른 망토의 그 학생을 바라볼 때, 누나의 눈에서 발산하던 반짝이던 그 불길은 영원히 내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리라. 그렇지만 그 학생은 내게는 정말 무서운 존재였다. 야윈 모습에 키는 홀쭉한 것이 가냘프고 냉혹한 눈은 마치 호랑이를 닮았었다. 그리고 그럴 이유라도 있는지 걸을 때는 무릎 뼈가 삐걱거려서 마치 해골귀신이 걸어가는 것 같았다.어머니도 그를 몹시 미워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플라테리아 들로 향한 창문은 전부 닫게 하곤 하였다. 지금도 생각나지만 그날 오후도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푸른 망토에 몸을 감춘 채 산책을 하고 있다가 우리 둘이 성당 문에 이르자 쫓아오더니 성수를 떠서 누나에게 뿌려 주는 것이었다. 바르르 떨면서 애원하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누나에게 그는 입가에 이상야릇한 미소를 띠우면서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안토니아, 이젠 정말 못 참겠소! 그리고는 긴 한숨을 내뿜으며 저쪽으로 사라졌다.
파일특성e-BookXDF
언어한국어
대출바로가기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CA14B09B-7AA1-461e-80BD-7A0CC4097D21

소장정보

  • 소장정보

인쇄 인쇄

메세지가 없습니다
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EE00000657 813 잉87ㄴ 가야대학교/전자책서버(컴퓨터서버)/ 대출가능 인쇄 이미지  

서평

  • 서평

태그

  • 태그

나의 태그

나의 태그 (0)

모든 이용자 태그

모든 이용자 태그 (0) 태그 목록형 보기 태그 구름형 보기
 

퀵메뉴

대출현황/연장
예약현황조회/취소
자료구입신청
상호대차
FAQ
교외접속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메뉴추가
quickBottom

카피라이터

  • 개인정보보호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김해캠퍼스 | 621-748 | 경남 김해시 삼계로 208 | TEL:055-330-1033 | FAX:055-330-1032
			Copyright 2012 by kaya university Bunsung libra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