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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위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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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사항
     서명 갈대 위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부서명 필름 카메라에 담아 보내는 유영갑의 강화살이
저자사항
     저자명 유영갑
TOT 장르 E-book
발행사항
     발행지명 서울
     출판사 삶이보이는창
     발행년 2008
초록 기억의 내면 풍경, 혹은 강화 풍경과의 대화강화도의 한 오래된 집에서 소설가 유영갑은 10년 넘게 살고 있다. 신산한 도시의 삶을 접고 3년간 비어있던 집을 손질해서 혼자 밥을 해 먹고, 푸성귀를 심고,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리고 틈틈이 사진을 찍는다. 강화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강화를 잘 알고 강화를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들을 놓칠 수만 없어서 글뿐 아니라 사진기 속에 담으려고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았다. 그 노력의 산물이 이번에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그의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온갖 이야기들이 꿈틀거린다. 때로는 정겹게, 때로는 순박하게, 또는 쓸쓸하고 아름답게 가슴으로 다가온다. 유영갑은 책의 머리말에서 풍경과 만나는 그 미세한 마음의 떨림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나는 방 안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카메라를 닦았다. 비가 그치고 나면 햇살은 더욱 눈부실 것이다. 똑같은 장소라 해도 아침과 저녁, 여름과 겨울, 비 올 때와 눈 올 때 등등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책에는 그의 가난하고 외로웠던 유년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외포리 가는 길」에서는 돈 벌러 외지로 나간 부모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란 어린 소년이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검정고무신을 신고 이모집을 찾아 나선다. 배고픔보다 더 그리운 정을 찾아 휘어질듯 덮어 쓴 눈꽃나무를 헤치고, 들판 길 눈보라 속을 헤쳐 가는 모습이 곳곳에 숨어있다. 「강화극장」에서는 변소를 통해 숨어드는 개구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늦은 봄 담임선생님에게 저수지로 이끌려 가 옷을 벗고 돌멩이로 묵은 때를 벗겨내며 교장선생님 딸 동희에게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수면 위로 찰랑거린다.또, 지정학적으로 특별한 지역에 살았던 유영갑의 기억도 엿보인다. 「강화도 삐라」에서는 휴전선이 가까웠기 때문에 당시 철저한 반공교육으로 조금만 수상한 사람이 보여도 신고정신을 발휘했고, 수시로 날아들던 삐라를 주워 지서에 갖다 주고 학용품을 탔다. 이제는 삐라도 대남방송도 없는 세월에 사진을 찍으러 산에 올라갔다가 빛바랜 삐라를 발견하고는 서늘한 감회에 젖는다. 그는 어서 통일이 되어 사진기 가방을 메고 자유롭게 개마고원으로 풀꽃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염원한다.
주제사항
     일반주제어 한국소설,소설,사진,에세이수필
분류 814
식별부호(ISBN) 9788990492593
소장정보
     원문주소 http://ebook.kaya.ac.kr:8080/main/detail.asp?book_num=06D74422-3453-40f4-A273-8ED1C79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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